[기자수첩]4 대 금융지주, 상반기 이자수익'훨훨'...은행실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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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4 대 금융지주, 상반기 이자수익'훨훨'...은행실적은?
  • 조경희 기자
  • 승인 2019.08.08 12: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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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한글판 조경희 기자] 올해 상반기 국내 4 대 금융지주사들이 역대 최대 실적을 올린 것으로  집계됀 가운데 이자수익만 14 조원을 넘겨 업계의 눈길을 끌고 있다.

▲ 해 상반기 국내 4 대 금융지주사들이 역대 최대 실적을 올렸음에도 불구하고 은행들 실적은 부진한 결과가 나왔다. 사진=코리아포슽한글판DB

신한금융은 1 조 9 천억원, KB 금융은 1 조 8 천억원의 순이익을 냈다.

하나금융과 우리금융도 각각 1 조 2 천억원, 1 조 1700 억원의 순이익을 올렸다.

이 가운데 신한금융의 상반기 순이익은 1 년 전과 비교해 6.6% 증가해 사상 최대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해냈다.

이는 은행 담보대출 위주의 이자수익이 크게 증가한 것이 유효했다는 분석이다.

 그룹별로 전체 영업이익에서 이자 이익이 차지하는 비중은 70∼80%에 육박하고 있으나 지주사들의 이같은 실적에도 불구하고 최대 계열사인 은행들의 수익성은 악화되고 있어 경영에 있어 구조적인 개선이 시급한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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