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포스트 한글판 이미영 기자] 포드가 자율주행차 사업을 가속화하기 위해 퀀텀 시그널(Quantum Signal)을 인수했다. 퀀텀 시그널은 미군의 로봇 원격 제어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자율주행차 디자인 테스트를 위한 시뮬레이션 환경을 구축한 모바일 로봇 기술 기업이다.
포드는 퀀텀 시그널의 실시간 시뮬레이션과 자율주행차의 주행을 돕는 알고리즘 개발 능력과 경험을 활용해 서비스로서의 교통(TaaS) 플랫폼과 고객 경험, 안전 기능 및 기타 차량 시스템을 지원하는 차량 제어 장치를 개발할 계획이다.
퀀텀 시그널은 시뮬레이션과 알고리즘 외에도 로봇 공학, 감지 및 인식 시스템 등 광범위한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있으며, 이는 포드 자율주행차의 환경 분석 능력을 향상할 수 있는 시스템 개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포드는 퀀텀 시그널과 3년 전 인수한 머신 러닝 기업인 SAIPS와 함께 자율주행차 개발 과정을 단축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자율주행 기술의 성공적인 출시를 위한 인재 육성도 지속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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