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개인소비지출 증가세 지속
상태바
미국 개인소비지출 증가세 지속
  • 김도균기자
  • 승인 2019.08.13 09: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리아포스트 한글판 김도균 기자] 올해 2분기 개인소비지출 증가가 미국의 경제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2분기 미국 경제성장률은 2.1%로 1분기 성장률이었던 3.1% 대비 둔화됐으나 전문가 기대치(1.8%)를 상회했다.

▲ 2분기 미국 경제성장률은 2.1%로 1분기 성장률이었던 3.1% 대비 둔화됐으나 전문가 기대치(1.8%)를 상회했다 사진=코리아포스트 한글판 DB

개인소비지출은 미국 경제의 원동력으로 미국 경제활동 중 약 3분의 2를 담당하고 있으며 2분기 미국 경제성장 둔화에도 최근 지속된 낮은 실업률과 강한 소득 성장세의 영향으로 소비지출은 견고한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비점포 소매 매출의 증가와 백화점 매출 하락은 기술변화에 따른 소비방식의 변화를 보여주고 있어 수출 기업은 이러한 변화를 참고하면 좋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임소현 미국 뉴욕무역관은 "미국 소비 증가는 미국 내 수요 확대로 수입수요 증가로 이어지므로 대미 수출에 긍정적인 요소다"고 설명했다.

한편 미국 주요 투자은행들은 탄탄한 내수시장과 강한 소비심리가 미국의 경제성장을 견인해왔으나 글로벌 성장률 둔화 및 트럼프 행정부의 통상정책 불확실성 지속 등으로 하반기 미국 경제 성장은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