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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문 대통령 경축사 비난 "남과는 다시 마주하지 않겠다"
김도균 기자  |  edt@korea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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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8.16  09: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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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한글판 김도균 기자] 북한이 문재인 대통령의 8·15 광복절 경축사에 대해 '망발'이라며 맹비난을 했다. 북한이 이처럼 빠르게 반응한 건 이례적이라는 반응이다.

   
▲ 8·15 광복절 경축사를 하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 사진=청와대 출입기자단

북한은 16일 오전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담화에서 ""이번 합동군사연습이 끝난 다음 저절로 대화국면이 찾아오리라는 건 망상" 이라고 설명했다.

본 담화에서 북한이 광복절 기념사에 담긴 대(對)북 유화 메시지에 대해 북한이 반발하고 나선 건 국방부가 14일 발표한 ‘2020~2024년 국방중기계획'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 문 대통령이 어제 경축사에서 "최근 북한의 몇 차례 우려스러운 행동에도 불구하고 대화분위기가 흔들리지 않았다"며, 남북관계를 언급한 데 대한 반응이라는 분석이다. 

이어서 조평통 대변인은 “우리는 남조선 당국자들과 더 이상 할 말도 없으며 다시 마주 앉을 생각도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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