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부총리 "시스템반도체, 데이터 등 혁신분야에 4조7000억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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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부총리 "시스템반도체, 데이터 등 혁신분야에 4조7000억 투자"
  • 김도균 기자
  • 승인 2019.08.21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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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까지 20만 AI 인재 육성
▲ 사진=홍남기 부총리

[코리아포스트 한글판 김도균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혁신성장의 연쇄적 확산을 위해 내년에 4조7,000억원을 전략적으로 투자하겠다고 21일 밝혔다.

홍 부총리는 수출입은행에서 연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혁신성장전략회의 모두발언에서 "내년에 데이터·네트워크(5G)·인공지능(AI) 등 'DNA' 분야에 1조7,000억원, 시스템반도체·바이오헬스·미래차 등 3대 분야에 3조원 등 모두 4조7,00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1단계로 혁신의 중심인 데이터·네트워크·AI 등 ‘DNA’ 분야 핵심인프라에 투자를 확대하고, 2단계로 3대 신산업인 시스템반도체·바이오헬스·미래차 분야에 대한 재정투자를 통해 전 산업으로 혁신을 확산하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밖에 홍 부총리는 "고효율 마이크로 그리드 산단은 2030년까지 20개 조성하고, 노후 아파트 단지의 에너지 성능을 개선하는 '에너지 리빌딩' 시범마을도 구축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어 "한전·가스공사 등 에너지 공급자에게 절감목표를 부여해 효율향상 투자를 의무화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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