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포르쉐 등 독일 경유차 8종 배출가스 불법조작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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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포르쉐 등 독일 경유차 8종 배출가스 불법조작 적발
  • 이미영 기자
  • 승인 2019.08.21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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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한글판 이미영 기자] 환경부는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주), 포르쉐코리아(주)가 국내에 수입·판매한 유로6 경유차량 8종 총 1만 261대를 요소수 분사량 감소로 질소산화물을 증가시키는 배출가스 불법조작으로 최종 판단하고, 8월 21일에 인증취소, 결함시정명령, 과징금 사전통지 및 형사 고발한다고 밝혔다.

환경부 발표에 따르면, 이번에 적발된 차량은 총 8종으로 아우디 A6 40 TDI 콰트로, 아우디 A6 50 TDI 콰트로 2종, 아우디 A7 50 TDI 콰트로 2종, 폭스바겐 투아렉 V6 3.0 TDI BMT, 폭스바겐 투아렉 3.0 TDI 4 Motion, 포르쉐 카이엔이다.

환경부는 올해 6월 전문가 자문 회의를 거쳐 총 8개 차종, 1만261대에 대해 불법조작을 최종적으로 확정하고 결함시정명령, 과징금 부과 사전통지, 인증취소 및 형사 고발할 예정이다.

환경부는 "고속도로를 주행할 때 암모니아 분사량이 감소된다는 점에서 새로운 방식의 불법 조작이다"며 "요소수 분사장치를 조작한 차가 아우디와 폭스바켄, 포르쉐 등 8개 차종에 달하고 대수로는 1만대가 넘는다"고 말했다.

해당 차량들은 수입이 중단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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