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2019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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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2019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 이진욱 기자
  • 승인 2019.08.22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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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한글판  이진욱 기자] 현대건설이 지난 10년간의 지속가능경영 추진 성과를 담은 ‘2019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올해 보고서에는 2015년 제시한 5대 영역별 가치창출 모델을 토대로 지난 10년간 현대건설과 사회가 어떻게 함께 성장했는지, 각 영역별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공개했다.

전략 부문에서는 국내 건설사 최초 해외 누적 수주액 1,000억 달러 및 영업이익 1조 원 돌파 등 현대건설의 탁월한 경쟁력과 지난 10년간 매출액 161% 성장, 부채비율 35% 감소 등 안정적 재무성과를 다뤘다.

▲ [사진=현대건설]

2010년 국내 건설사 최초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한 이후, 매년 보고서를 통해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에게 현대건설의 지속가능경영에 대한 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해 기업의 종합적 가치를 제시하고 있다.

특히 이번 보고서에는 지난 10년간 기업과 사회가 함께 공존하고 성장할 수 있는 혁신의 길을 찾기 위한 현대건설의 활동과 성과를 담아, 새로운 가치창조와 기업의 가치향상에 기여했음을 보여줬다.

현대건설은 2014년, 전 세계 건설사 최초로 기업의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조화시키는 ‘공유가치창출(CSV ; Creating Shared Value)’ 모델에 입각한 지속가능경영 전략을 수립했다. 2015년에는 전략 ‧ 환경 ‧ 기술 ‧ 인재 ‧ 상생경영의 5대 가치창출 모델을 제시하는 등 글로벌 건설 ‧ 엔지니어링 산업 전반에 걸쳐 지속가능경영 분야를 선도해왔다.

환경 부문에서는 기후변화 대응, 온실가스 감축 및 관리 등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와 연계하여 선제적 환경에너지경영 전략을 펼치는 현대건설의 노력을 담았다. 2015년 대비 2050년까지 국내외 온실가스 배출량 52.5% 감축을 목표로 삼았으며 환경보호 투자액도 10년간 138% 늘렸다. 현대건설은 이와 같은 다방면에 걸친 노력으로 최근 10년간 톤당 용수 사용량을 82.9% 감축시키는 등 효율적인 온실가스 저감을 실현해 친환경경영 체계 정립과 친환경 사업장 구현에 앞장서고 있다. 

기술 부문에서는 그린스마트 이노베이션 센터 설립 등 차별적 기술역량 확보를 통한 고객 만족 추구를, 인재 부문에서는 일과 삶의 균형을 이룰 수 있는 근무환경 조성으로 임직원 만족도 향상은 물론 업무 성과까지 높인 점을 보여줬다.

마지막 상생 부문에서는 2010년 협력사와 '상생협력 및 공정거래 협약'을 체결한 이래 동반성장 펀드 운영, 해외 현장 견학 프로그램 제공, 특허출원 지원 등 금융 ‧ 교육 ‧ 기술 등 다각적 측면에서의 상생협력 노력을 담았다.

국내 건설사 최초로 협력사 ‘지속가능경영 가이드라인’을 제정하고 협력사와 ‘지속가능영영 실천협약’을 체결하는 등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에 앞장섰으며,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2018년 공정위로부터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등급을 받는 등,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역할과 책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3년 연속 싱가포르 건설대상 품질부문 대상’, ‘5년 연속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 편입’ 등 전 세계를 대표하는 국제 수상을 통해 현대건설의 지난 10년간 지속가능경영 추진 노력이 대외적으로 널리 인정받고 있음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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