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포스트 이진욱 기자] SK건설이 인천 루원시티 주상 5, 6블록 주상복합 신축사업과 인천 영종 A8블록 공동주택 신축사업 등 2개 사업장의 시공권을 따냈다. 

수주 금액은 약 6400억 규모로, 인천 서구 가정동 루원시티 도시개발사업구역 내에 지하 4층~지상 47층, 10개동, 총 1789가구 규모 아파트와 오피스텔 529실 및 근린생활시설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이 사업은 SK건설이 분양한 루원시티 SK리더스뷰의 후속 사업으로, 청라국제도시와 가정지구를 연결하는 인천 서부권역 관문에 위치한 주거 선호지역이다. 인천 지하철 2호선과 서울지하철 7호선이 닿아있으며, 제1경인고속도로 등으로 수도권 진출입이 용이하다. 

영종하늘도시는 공항철도를 이용해 서울권 진입이 편리하고, 제2경인고속도로와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등 광역교통망이 잘 갖춰져 있다. 인천과학고와 인천국제고, 하늘고 등 명문고도 근처에 있다.
 
이 단지는 올해 10월 분양해 2023년 1월 입주할 예정이다. 

SK건설 관계자는 “두 사업지는 교통, 교육, 생활환경 등 입지여건이 탁월하고, 향후 미래가치도 높다. 우리만의 특화된 설계와 시공능력으로 대표적인 랜드마크로 키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진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