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친환경부품 울산공장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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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친환경부품 울산공장 착공
  • 이명옥 기자
  • 승인 2019.08.29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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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한글판 이명옥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오전 울산 이화산업단지에서 열린 현대모비스 친환경차 부품 울산공장 기공 발파식에서 현대모비스의 부품공장 착공을 축하하고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현대모비스는 국내 전기차 보급정책에 따른 수요 증가와 글로벌시장 성장에 대응하기 위해 오는 9월부터 약 3000억원을 투자해 연간 10만대에 해당하는 전기차 배터리시스템을 생산할 수 있는 친환경차 부품공장 건설에 착수, 2021년부터 양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현대모비스는 충주 친환경차 부품공장과 울산공장을 미래차 핵심부품 생산의 전진기지로 삼아 독자 연구개발과 생산기술에 역량을 집중, 미래시장을 선도해나갈 계획이다. 

문 대통령은 현대모비스가 대기업으로는 처음으로 해외사업장을 국내로 복귀시켜 울산으로 이전하고, 5개의 자동차 부품기업도 함께 돌아온다며, 우리경제의 활력을 살리고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 했다. 

또한 현대모비스는 울산에 부품공장을 신설해 2021년부터 배터리 모듈 등 전기차 부품을 생산하고 있어 중소기업 자동차 부품업체들도 울산, 경북, 인천, 충남에 생산라인을 늘려 차세대 자동차 핵심 부품을 양산하게 되어 3600억원 이상을 투자해 730여개의 고용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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