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포스트 한글판 박수진 기자] 엔에스브이(대표 윤은중)가 29일 폴리우레탄매트 사업을 위해 매트시험기를 미국에서 도입한다.
인천 남동공단의 방진·방음설비 전문 제조업체 엔에스브이는 사업 경쟁력을 위해 대당 5억원정도 하는 매트시험기를 미국에서 도입한다.
미국 장비시험기 전문 제조사인 엠티에스(MTS)에 주문한 이 설비는 오는 10월 남동공단 본사에 설치된다. 폴리우레탄매트의 품질을 높여 홍콩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중심의 수출시장을 일본과 유럽으로 확대하기 위함이다.
매트시험기는 폴리우레탄매트 제조 과정에서 발견되는 소재의 변화를 분석할 수 있는 동특성장비로 매트에 압력과 진동 등 외부 충격을 가했을 때 나타나는 변형, 변질을 바로 확인해 신속하게 품질을 개선할 수 있다.
완제품을 시험기관에 맡기면 결과치만 얻을 수 있어 품질 개선 시간도 늦어지고 제작비도 늘어 날 수 있다.
폴리우레탄은 고무탄성이 우수하고 소음과 진동에 강한 소재로 일반 매트보다 방진·방음 효과가 커서 공장이나 상가의 층간 바닥구조물이나 전철역 상부에 설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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