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자연스러운 대화 가능한 AI 구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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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자연스러운 대화 가능한 AI 구축한다
  • 피터 조기자
  • 승인 2019.08.30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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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한글판 피터 조 기자] 카카오는 실제 사람처럼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인공지능(AI) 개발에 나선다.

카카오는 29일과 30일 이틀에 걸쳐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if kakao 2019 개발자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카카오가 추진하고 있는 개발 프로젝트를 공개했다.

김병학 카카오 AI랩 부문 총괄 부사장은 이날 삼성동 코엑스에서 연 개발자콘퍼런스의 기조연설에서 “사람이 세상에서 실제로 수행하는 특정 과업을 대신할 수 있을 만큼 매끄럽고 자연스러운 대화 상호작용이 가능한 AI 시스템을 개발 중”이라고 말했다. 

카카오는 이용자 질문에 인터넷 검색을 통해 답을 찾는 'MRC'와 이용자 발화 의도를 파악하는 '미니미', 사용자 질문에 유사한 의미의 정답을 찾아주는 '심슨' 등 기술을 개발했고, 이미 챗봇(대화 로봇)에는 부분적으로 적용했다. 

카카오는 비전을 담은 카카오 AI의 새로운 로드맵과 프로젝트를 밝혔다. 카카오는 상호 소통할 AI 기술로 MRC, 미니미(minimi), 심슨(simpson)을 공개했다. MRC는 이용자의 질문 발화에 대한 적절한 답이 데이터베이스(DB)에 없는 경우 웹에서 검색한 결과를 걸러서 답을 해주는 기술이다. 

김 부사장은 인터페이스 혁신과 인터랙티브한 연결 등 모든 것을 포함해 모든 순간 더 나은 편리함과 새롭고 의미 있는 발견을 자연스럽게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한재선 그라운드X 대표는 블록체인은 분권화된 불변의 데이터 저장소라며,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게임 아이템, 디지털 수집품, 디지털 사진 등 개인 데이터의 재산화가 가능하며 실제 그런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2020년에 블록체인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2021년에는 블록체인 융합 서비스를 제공해 블록체인 진입 장벽은 낮추고 적용 영역은 넓힐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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