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병 회장 “일류 신한은 고객신뢰와 인정에서 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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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병 회장 “일류 신한은 고객신뢰와 인정에서 달성된다”
  • 박영심 기자
  • 승인 2019.09.03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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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18주년 새로운 비전 제시

[코리아포스트 한글판 박영심 기자]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그룹 창립 18주년을 맞아 일류를 향한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조 회장은 중구 신한금융 본사 대강당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일류 신한은 고객 신뢰와 인정을 통해 결정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기존 사업라인의 꾸준한 성장과 시너지를 통해 업의 경계를 넘어서는 협업체계를 완성을 통해 조화로운 성장을 이룰 수 있었다며, 일류 신한을 위해서는 시선을 한 층 높이고, 고객과 사회 관점에서 신뢰받는 기업이 돼야한다고 강조했다. 

조 회장은  고객이 이해할 만한 가치를 제공하지 못하면 금융사로서 존재 가치가 없다는 사실을 행동으로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한금융은 지난 6월, 수익을 얻지 못한 퇴직연금 고객에게 수수료를 받지 않기로 한 데 이어, 7월부터는 은행 프라이빗뱅커(PB) 핵심성과지표(KPI)에 고객자산 수익률 평가 비중을 10%에서 30%로 대폭 확대해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또한 이상 금융거래 탐지 시스템(FDS) 연구실(Lab)을 신설하는 등 보이스피싱 예방 활동에 도 나서고 있다.

그는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기업에 대한 금융 지원, 경력단절 여성과 청년층을 지원하는 `희망사회 프로젝트`, 기후변화 대응에 힘을 보태는 ‘지속 가능한 성장’ 등 사회적 책임도 강조했다. 최근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으로 인해 ‘주 40시간 근무제’로 변화에 대해 "불편함이 있을 수 있지만 직원들의 행복을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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