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포스트 한글판 박수진 기자] 영암군(군수 전동평)이 실내체육관과 종목별 경기장에서 9월 3일부터 4일까지 2일 간 펼쳐진 2019 전라남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가 전남 22개 시군의 2,000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영암군에서 최초 개최, 최초 우승한 제57회 전라남도체육대회와 금년 4월 개최된 제31회 전라남도장애인체육대회의 성공개최의 경험에 힘입어 이번 장애인생활체전에서도 6만 군민의 성원 속에 치밀한 대회 준비와 친절한 손님맞이로 깔끔한 대회를 준비했다는 평가다.
생활체육 활동을 통해 장애인들의 활기찬 삶 영위는 물론 건전한 여가문화 정착을 위해 준비한 이번 대회 개회식에는 전라남도와 각 시군의 주요 초청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한 삶을 영위할 기반 조성을 위해 한마음이 되는 뜻 깊은 자리였다.
동호인들이 8개 정식종목과 3개 화합종목에서 화합을 다지며 선의의 경쟁을 펼친 결과 정식종목 각 1위에 게이트볼은 영광군, 배구는 해남군, 배드민턴은 광양시, 보치아는 목포시, 탁구 휠체어는 순천시, 스탠딩은 여수시, 축구는 신안군, 론볼 남자는 순천시, 여자는 광양시가 차지했으며, 화합종목 각 1위에 줄다리기는 나주시, 줄넘기는 순천시, 다트는 함평군이 차지했다.
2019 전라남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추진위원장인 전동평 영암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일상 속 생활체육을 통해 체력증진과 삶의 질을 높여 건강한 생활을 영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영암군에서는 이번 장애인생활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만큼 10월 25일 개최될 ‘제31회 전라남도생활체육대축전’ 준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