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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유로화 도입 시기 ‘여전히 불투명’
피터 조 기자  |  edt@korea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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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9.05  15: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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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스타트포 2018

[코리아포스트 한글판 피터 조 기자] 폴란드가 2004년 EU 회원국으로 가입했을 때만 해도 폴란드 정부와 국민 대다수가 가능한 빨리 유로화를 도입해야 한다는 입장이었지만 유로화 도입시기가 늦춰지고 있다.

3일, 남호선 폴란드 바르샤바무역관에 따르면 유로존 국가들의 국가부채 증가와 그리스 재정위기 사태 이후 유로존 가입에 대한 폴란드 국민들의 부정적 인식이 커지면서 폴란드는 유로화 도입을 무기한 늦추고 있는 상황이라는 것.

특히 과거 유럽 경제위기 속에서 유일하게 폴란드가 플러스 경제성장을 기록한 이유 중 하나로 자국화폐인 즈워티가 바람막이 역할을 했다는 분석이 힘을 얻은 바 있다.

상반기에 폴란드 유력 일간지 Rzeczpospolita의 여론조사에 의하면 폴란드 국민의 57.7%가 유로화 도입을 반대하고 있으며, 도입 찬성은 25.2% 수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폴란드 정부는 유로존 가입 시기가 현재로서는 불투명함을 공식화하고 있으며, 특히 현 정권당인 법과 정의당(PiS) 야로스와프 카친스키 당수의 최근 현지 언론 인터뷰에 따르면 폴란드 경제발전 수준이 독일, 프랑스 등의 서유럽 국가 수준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되는 2052년경에  유로화 도입을 공식화 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1992년 마스트리흐트 조약에 따르면 EU 가입국들은 주요 경제지표가 일정 수준에 도달하게 되면 유로화를 도입할 수 있다.

유로존 가입을 위한 또 한 가지 조건으로 유럽환율조정장치(ERM)를 공식 도입해야 하지만 폴란드 정부는 해당 환율장치 도입은 폴란드 경제기반 사정상 아직은 이르다는 의견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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