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마푸투 국제종합박람회(FACIM 2019), 한국제품에 매료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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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마푸투 국제종합박람회(FACIM 2019), 한국제품에 매료되다
  • 박수진 기자
  • 승인 2019.09.06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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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개국 2,000여개 기업 참가, 24개 한국제품 홍보

[코리아포스트 한글판 박수진 기자] 지난 8월 26일부터 9월 1일까지 모잠비크 마푸투 인근 마라께니 전시장에서 개최한 ‘마푸투 국제종합박람회(FACIM 2019)’은 23개국 2000여 개사(모잠비크 국내기업 1800여 개, 외국기업 200여 개)가 참가했으며 국내 제품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
 
고일훈 모잠비크 마푸투무역관에 따르면 지난 1964년에 처음 개최된 이후 올해로 55회째를 맞은 이 박람회는 모잠비크 최대 규모의 마케팅 이벤트로서, 모잠비크 현지 기업들뿐만 아니라 정부 부처, 공기업 등 공공기관과 모잠비크 시장진출에 관심이 있는 외국 기업들도 대거 참가했다.

2016년 하반기 이후 지속되는 모잠비크 경기부진으로 인해 그간 참가기업 수가 꾸준히 감소했지만 참가기업 수가 전년보다 증가한 것으로 파악된다. 2018년에는 방문객이 4만여 명에 그쳐 전년(8만6421명) 대비 급감했으나, 올해는 약 7만 명이 방문한 것으로 잠정 집계되는 등 방문객 수도 회복세를 보였다.

2015년부터 매년 동 전시회에 참가하고 있는 KOTRA 마푸투 무역관은 한국제품 홍보관(27㎡) 형태로 참가해 국내 24개 기업의 제품 샘플과 브로슈어를 전시했다. 무역관 직원들이 우리 기업들을 대신해 현지 바이어들과 비즈니스 상담도 진행했다. 

주요 전시 품목은 화장품, 음료, 보안장비, 화학제품 원료, 의료기기, 자동차부품, 전력기자재, 도로안전 용품, 선박, 낚싯바늘 등으로 성인용 및 어린이용 화장품 세트는 현지 바이어들뿐만 아니라 일반 관람객들도 높은 관심을 보였다. 
총 9명의 바이어와 상담을 진행헸으며, 몇몇 바이어들은 샘플 수입을 희망하기도 했다.

선박의 경우, 모잠비크 현지 물류업체 관계자들이 두 차례나 방문해 소형선박 수리 가능 여부에 대해 문의하는 등 선박수리에 높은 관심 표명했다. 보안장비는 최근 모잠비크 내 치안불안이 심화되면서 보안제품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점을 반증해 일반 소비자 및 보안제품 수입업체들이 출입통제 시스템 등 국산 보안장비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올해 박람회에 참가한 외국기업 수는 200여 개사로 전년(222개사) 대비 소폭 감소해 올해 참가업체가 증가한 모잠비크 현지기업들과 대조를 보였다. 이는 2016년 이후 지속되는 모잠비크 경기부진의 영향인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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