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 중고차 구매 ‘이제는 온라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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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 중고차 구매 ‘이제는 온라인으로’
  • 이미영 기자
  • 승인 2019.09.07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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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7% 온라인 통해 중고차 구매, 상세한 차량정보 제공이 요인

[코리아포스트 한글판 이미영 기자] 중고차 구매도 온라인으로 전환되고 있다.

현대캐피탈은 2분기 인증중고차 온라인 판매 트렌드를 분석한 결과, 10명 중 7명이 온라인을 통해 구매했다고 밝혔다.

올해 2분기 `인증중고차 판매 트렌드`를 분석한 결과 68.7%가 온라인을 통해 중고차를 구매했다는 것이다.

현대캐피탈 인증중고차는 2015년 현대캐피탈이 도입한 제도로 현대캐피탈이 판매한 리스·렌터카 차량 중에서 무사고나 사고 정도가 경미한 고품질 차량만을 골라 정비 후 인증한다.

상품화 및 정비, 온·오프라인 판매는 중고차 전문 유통 업체가 담당한다. 온라인 판매 트렌드에 맞춰 지난 해 12월엔 중고차를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게 중고차 온라인 전용샵도 오픈 했다. 온라인으로 구매하면 차량가 할인과 무료 배송의 혜택도 제공한다.

월별 추이로 보면 온라인 판매 비중은 지난 1월 37%에서 6월 들어 74%까지 올라갔다. 상반기 총 판매량은 약 1500대로 파악되고 있다.

온라인 샵 통한 구매 고객은 40~50대 비중이 큰 폭을 차지하고 있다. 50대(16.8%) 비중은 20대(12.6%)보다 높게 나타나고 있다. 중고차 정보를 쉽게 확인하고, 주문서 작성 후 결제로 끝나는 간결한 구매 프로세스로 온라인 샵을 구성한 것이 구매비중을 높인 것으로 보인다.

현대캐피탈은 지난 2분기에 인증중고차 온라인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실시한 모바일 서베이를 통해 상세한 차량 정보 제공이 가장 큰 구매 요인인 것으로 자체 해석을 하고 있다.

차량가격 할인, 무료배송과 같은 온라인 전용 구매 혜택과 간편한 프로세스 등이 온라인 구매를 견인한 요인으로 파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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