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신설법인, 9,932개 전년 동월 대비 11.4%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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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신설법인, 9,932개 전년 동월 대비 11.4% 증가
  • 박수진 기자
  • 승인 2019.09.10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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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과 부동산업이 증가 견인

[코리아포스트 한글판 박수진 기자]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신설법인 동향에 따르면, 2019년 7월 신설법인이 9,932개로 전년 동월 대비 11.4%(1,014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 1~7월 신설법인은 6만3,833개로, 전년 동기 대비 3.4%(2,125개) 늘어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019년 7월 신설법인은 9,932개이며, 업종별로는 도·소매업(2,095개, 21.1%), 제조업(1,797개, 18.1%), 부동산업(1,311개, 13.2%), 건설업(1,038개, 10.5%) 순으로 신설됐다.
 
제조업 신설법인은 1,797개로, 전기·전자(88개, 30.4%), 음식료품(84개, 44.2%), 섬유·가죽(26개, 19.0%) 등을 중심으로 전년 동월 대비 10.0%(163개) 늘어 증가세를 회복했다.

 서비스업 신설법인은 부동산업(477개, 57.2%),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103개, 14.8%), 정보통신업(102개, 15.4%) 순으로 증가했으며, 서비스업 신설법인 수는 전년 동월 대비 15.8%(907개) 늘어난 6,654개를 기록해 10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증가했다.

연령별로는 40대(3,366개, 33.9%), 50대(2,614개, 26.3%), 30대(2,079개, 20.9%) 순으로 법인을 많이 신설했다. 모든 연령대에서 지난해 7월 대비 증가했으며 그중 청년층(39세 이하, 14.4%↑)의 증가가 두드러졌다.
 
30세 미만은 도·소매업(39개), 정보통신업(33개), 건설업(26개) 순이며, 30대는 부동산업(122개), 금융·보험업(61개),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53개) 순으로 전년 동월 대비 증가했다.

성별로는 여성 신설법인이 2,801개로 전년 동월 대비 26.7%(591개) 늘어났으며, 남성 신설법인은 7,131개로 전년 동월 대비 6.3%(423개) 늘어났다. 전체 신설법인에서 여성이 차지하는 비중은 전년 동월 대비 3.4%p 높아진 28.2%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경기(426개), 서울(323개), 인천(84개), 부산(64개) 순으로 전년 동월 대비 증가했다. 수도권(서울·경기·인천)은 6,230개이며, 수도권 신설법인이 전체 신설법인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62.7%로 전년 동월 대비 2.2%p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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