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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불경기에 '잔돈금융'이 뜬다
박영심 기자  |  edt@korea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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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9.10  11:3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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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한글판 박영심 기자] 최근 금융사들이 '잔돈 금융'을 잇따라 내놓으면서 불경기에 얇아진 금융소비자들의 지갑을 공략하고 있다.

신한금융그룹은 카드 이용 내역과 연계해 자동으로 펀드에 투자하는 '소액투자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신한카드로 4100 원을 결제했다면 1000원 이하 잔돈인 900 원을 펀드에 투자하는 방식이다.

카드 결제 건당 투자금액을 2000 원으로 정했다면, 하루에 카드 세 번을 결제하면 6000원을 투자할 수 있다.

이처럼 금융사들이 불경기에 얇아진 금융소비자들의 지갑을 파고드는 '잔돈금융'을 내놓고 있다. 부담 없이 소액을 투자하는 '소확행 투자'를 모바일로 간편하게 해결해 줄 수 있다.

이는 에이콘스, 콰피탈, 레볼루트 등 해외 핀테크 업체들의 잔돈금융 상품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것으로, 에이콘스는 자사 애플리케이션에 연동된 신용카드를 사용한 뒤 잔돈을 저축하고, 일정 금액이 넘으면 투자하는 방식으로 인기를 끈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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