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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프랜드, 안마의자 일본제치고 세계 1위 기록글로벌 안마의자 시장, 점유율 8.1% 달성
김형대 대기자  |  edt@korea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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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9.10  12:0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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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한글판 김형대 대기자] 안마의자 전문기업 바디프랜드가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프로스트&설리번` 조사에서 2017년을 기준으로 글로벌 안마의자 시장에서 점유율 8.1%를 기록해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경쟁사 파나소닉, 이나다훼미리는 각각 7.7%, 7.2%로 2위와 3위에 그친 것에 비하면 비교적 높은 편차를 보이고 있다.

과거, 글로벌 시장을 장악했던 일본 기업을 바디프랜드가 역전한 것. 일본은 70여 년 전 처음으로 안마의자를 개발한 안마의자 종주국이기도 하다. 불과 10여 년 전만 해도 파나소닉 등 일본산 안마의자가 국내 시장을 장악했다.

2007년에 설립된 바디프랜드는 설립 초기에 보유한 현금 대부분 투자해 디자인 역량 강화에 나섰다.

바디프랜드는 `디자인연구소`와 `기술연구소`를 세우고, 집 인테리어와 잘 어울리는 안마의자, 한국인에게 잘 맞는 기능을 개발에 집중했다. 3년 전에는 정형외과, 신경외과, 한방재활의학과 등 전문의들을 영입해 `메디컬R&D센터`를 만들었다.

박상현 대표는 안마의자를 먼저 개발한 회사가 2014년 말  자신들의 `자동체형인식`에 관한 특허를 침해했다고 경고장을 보냈을 때가 힘들었다고 토로했다.

박상현 대표는 2015년 초 특허무효심판을 청구하고 특허권침해금지 소송도 제기해 모두 승소한 바 있다. 회사 사활이 걸린 이번 소송에 대해 특허 중요성을 재인식하고, R&D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이번 일로 박 대표는 특허 관련 조직을 신설하고 내부를 정비했다. 지난 7월 기준 바디프랜드는 국내와 해외에서 특허, 실용신안, 디자인 등 지식재산권 2060개를 출원해 853개(국내 659개·해외 194개)를 등록하며 특허 보유 강자가 됐다.

박상현 대표는 일본을 이겼다는 점에서 바디프랜드 세계 1위는 큰 의미가 있다고 보고, 기술, 디자인, 품질, 서비스, 고객만족 등 다섯 가지 분야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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