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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러시아와 동북아 셔틀 크루즈 항로 개설한국, 러시아, 일본 오가는 정기 크루즈 항로 개설.. 실질 운영방안 논의
김형대 대기자  |  edt@korea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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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9.10  14:2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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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한글판 김형대 대기자] 동북아권 셔틀 크루즈 항로가 개설된 전망이다.

포항시가 러시아 지방정부와 동북아권 셔틀 크루즈 항로 개설에 나서기로 해 주목을 받고 있다.

포항시는 10일, 3~7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시에서 열린 ‘2019 동방경제포럼’과 ‘제2차 한·러 지방협력포럼’에 참석해 정기 크루즈 항로 개설 논의와 항만 물류 네트워크 구축, 수산업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제교류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올레그 구몌누크 블라디보스토크 시장을 만나 오는 12월 포항 영일만항~블라디보스토크항을 오가는 크루즈선 시범운항을 시작하기로 했다. 이를 시작으로, 한국과 러시아, 일본을 오가는 정기 크루즈 항로 개설을 전담하는 부서(태스크포스)를 구성하고 실질적인 운영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 시장은 일루킨 블라디미르 캄차카주지사와도 미팅을 통해 크루즈 항로 추가 개설에 대한 지원을 약속받았다. 포항시는 앞으로 포항공항과 블라디보스토크공항, 중국 등을 항공과 철도로 연결하고 이를 크루즈와 연계하는 ‘동북아권 셔틀 크루즈’ 항로 개설을 중장기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크루즈선은 이탈리아 선적의 5만7000t급 네오 로만티카호로, 최대 1,800여명의 인력을 수용할 수 있다. 영일만항~상하이항~블라디보스토크항을 왕복하는 주 1항차 정기상선 운항도 시작한다.

한편 이 시장은 포항시와 러시아 연해주, 포항테크노파크, 러스키 테크노파크 등 4자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창업·벤처기업의 러시아 진출 기반도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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