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불가리아 경제공동위, 서울 외교부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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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불가리아 경제공동위, 서울 외교부 개최
  • 피터 조 기자
  • 승인 2019.09.14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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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역·투자 증진, 에너지·교통 및 인프라 등 다방면 논의

[코리아포스트 한글판 피터 조 기자] 제2차 한-불가리아 경제공동위가 윤강현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과 라체자르 보리소프(Lachezar Borisov) 불가리아 경제부 차관을 수석대표로 서울 외교부에서 개최됐다.

이번 경제공동위에는 외교부,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등 우리측 관계자와 경제부, 에너지부, 국방부, 교통정보통신기술부, 농식품산림부, 외교부, 관광부, 국가전자정부청, 주한불가리아대사관 등 불가리아측 관계자로 구성된 대표단이 참석했다.
  
내년에 수교 30주년을 맞는 양국은 이번 경제공동위에서 이낙연 국무총리 불가리아 방문 후속조치를 점검하고 양국간 경제외교 강화방안 및 구체적인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양측은 △교역 및 투자의 증진 △에너지·교통 및 인프라 △관광·문화·교육 및 인적교류 △과학기술·정보통신기술(ICT) △방산 협력 등 분야에서 상호 관심사항을 논의했다.
 
불가리아측은 우리 기업의 對 불가리아 투자를 대폭 확대해 줄 것을 요청했으며, 우리측은 이미 불가리아에 진출한 우리 기업의 애로사항을 전달하고 불가리아 측의 적극적 지원을 요청했다. 

우리측은 불가리아 내 에너지 및 인프라 사업에 대한 우리 기업의 관심을 전달하면서 불가리아측의 협조를 요청했다. 이외에도 양측은 에너지 분야에서의 협력 강화 방안 전반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기타 과학기술 분야 인적교류 활성, 문화 협력 증진 방안에 대한 의견도 나눴다.
 
글로벌 통상환경에 대한 논의 때 우리측은 일본 수출 규제 조치 관련 우리 입장을 설명하고 불가리아의 지지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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