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강동병원, 사우디기업과 양해각서 ‘해외진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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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강동병원, 사우디기업과 양해각서 ‘해외진출 확대’
  • 성정욱 산업부장
  • 승인 2019.09.16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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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방향 척추 내시경 기술, 환자 회복속도 빨라

[코리아포스트 한글판 성정욱 산업부장] 부산 강동병원이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 정형외과 전문센터 개설을 위해 사우디기업 웨팍 홀딩과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해외진출을 확대하고 있다.

웨팍홀딩은 유통, 무역, 식품, 의료, 교육 등 5개 분야에 계열사를 둔 사우디 현지 기업으로 리야드에 3곳의 의료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강동병원이 사우디아라비아와 관계를 맺게 된 것은 척추질환을 앓던 알리 회장이 병원에서 UBE(양방향 척추 내시경) 수술을 받게 된 인연 때문이다. 강동병원이 개발한 UBE 기술은 수술 범위를 늘릴 수 있어 안전하며, 환자 회복속도도 빠르다는 평가이다.

강동병원은 북마리아나 연방정부 및 몽골정부와 환자 송출계약을 맺고 해외환자를 유치하고 있다. 사우디 진출 성공을 기반으로 여타 중동국가에도 진출을 추진할 계획이다.

강동병원은 한류 붐을 타고 있는 중동에 한국 의료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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