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저우 미용박람회 “전 세계 미용 트렌드 한눈에 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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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저우 미용박람회 “전 세계 미용 트렌드 한눈에 파악”
  • 방창완 기자
  • 승인 2019.09.23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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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 가능 부스 인기, 왕홍 활용 생방송 온라인 마케팅 대세로 떠올라

[코리아포스트 한글판 방창완 기자] 제 53회 중국 광저우 국제미용박람회가 9월 5일부터 7일, 3일간 광저우 중국수출입상품교역전시회장에서 개최됐다.

▲ 사진=코트라 광저우

광저우 미용박람회는 중국 최대 규모 미용 및 화장품 전시회 중 하나이며, 이번 2019 추계박람회는 3800여 개의 기업이 참가했으며 참관객은 96만 명을 기록하고 있다.

주로 건강용품, 네일아트, 스킨케어, 전자상거래 플랫폼, 스마트 속옷 등이 전시됐다. 

국제미용박람회는 1989년부터 시작되어 중국 미용화장품 업계 흐름을 대표하는 전시회로 매년 6회씩 광저우, 상하이, 베이징, 선전에서 개최된다. 26개국의 글로벌 바이어와 뷰티업계 전문기업이 모여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는 등 기업간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왕홍을 섭외해 화장품 사용 모습을 생중계하거나 QR코드를 스캔해 제품 스펙 등을 전달했다. 이 밖에도 미용관리 제품의 경우 부스에 미용시술을 받을 수 있도록 장소를 마련해 직접 체험하게 했다.

소비시장 구조변화에 따라 오프라인과 온라인이 결합된 마케팅이 대세가 되면서 타오바오, 징동, 메이퇀, 알리바바 등의 전자상거래 플랫폼 기업이 직접 전시에 참여했다. 각 플랫폼 기업 부스에서는 플랫폼을 통해 제품을 유통하는 뷰티기업의 제품이 가판대 형식으로 전시됐다.  특히 더우인 부스에서는 관심있는 기업이 몰려 마케팅 상담도 병행했다.

전시회에서는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부스가 인기를 끌었다. 피부 관리 케어제품을 판매하는 부스에서는 침대와 기구를 여러 대 마련해 사람들이 직접 체험하도록 했다. 특히 마스크 팩, 주름 개선 크림 등의 경우, 실제로 사람들이 사용해보며 제품을 평가함과 동시에 제품에 만족한 고객들이 바로 구매하는 등 현장계약이 빈번하게 발생했다.

 대다수 기업은 왕홍을 섭외해 제품 사용 모습을 생방송 형태로 온라인에 노출시켰다. 방송을 통해 제품 홍보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실시간 피드백을 얻을 수 있어 많은 기업이 이 같은 홍보방식을 선호하고 있다.

중국인 모델이나 백인 모델을 섭외하고 부스에 배치시켜 사람들의 시선을 끄는 홍보 방법 또한 많이 찾아볼 수 있다. 이들은 부스에서 제품을 홍보하거나 직접 사용하는 모습을 참관객들에게 보여줬다.

 
국내에서도 국제뷰티산업교역협회(IBITA), 한국무역협회(KITA) 등 여러 기관에서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했으며 100개 이상의 한국 기업이 참가했다.

한국관 참가기업은 부스에 TV를 설치해 제품 홍보 동영상을 재생하거나 다양한 샘플을 마련하여 관심을 보이는 참관객에게 직접 사용해보게 했다. 특히 기초 스킨케어 제품, 마스크팩, 색조화장품(립스틱), 리프팅 시술에 쓰이는 주사 등이 주 전시품목이었으며, 리프팅 시술과 피부 관리에 비교적 많은 사람이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아직 시장규모가 작은 탈모 관련 제품을 선보인 기업의 경우, 줄기세포를 이용한 제품으로 효과가 입증되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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