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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LG 계열 실리콘웍스, 삼성전자와 협력 방안 검토
박수진기자  |  edt@korea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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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9.24  10:3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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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한글판 이명옥 기자] LG 그룹 계열 반도체 설계(팹리스) 회사인 실리콘웍스(최대주주는 ㈜LG. 지분 33.08% 소유)가 삼성전자와 협력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실리콘웍스는 현재 SK하이닉스시스템 IC, 매그나칩, 동부하이텍, TSMC에 시스템 반도체 제품 제작을 맡기고 있으며 이중에서 SK 하이닉스의 파운드리 자회사인 SK 하이닉스시스템 IC 의존도가 20~30%로 가장 높다.

하지만 SK 하이닉스시스템 IC가 청주 공장을 중국으로 이전하고 있으며, 의존도가 너무 높아 중장기적으로 SK 하이닉스시스템 IC 비중을 줄이고 새로운 업체와 협력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유력하게 거론되는 곳이 삼성전자이다. 삼성전자의 파운드리 공정이 가장 다양하게 갖춰져 있기 때문.

다만 실제 실리콘웍스와 삼성전자의 협력이 성사될지는 미지수이다. 삼성과 LG가 지금까지 서로 협력한 사례가 많지 않기 때문이다. 실제 최근 실리콘웍스는 삼성전자가 주도하는 8K TV 협의체에 가입했다가 돌연 탈퇴한 바 있다.

탈퇴 이유를 공식적으로 밝히지 않고 있지만, 업계에서는 LG계열사가 삼성전자가 주도하는 8K TV 협의체에 가입하면서 LG그룹 내부적으로 이견이 있었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실제 LG전자와 LG 디스플레이 등은 현재 8K TV 협의체에 가입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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