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직원 비리'지난해 33건...올해 누적 건수 2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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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직원 비리'지난해 33건...올해 누적 건수 24건
  • 윤경숙 선임기자
  • 승인 2019.10.04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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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한글판 유승민 기자] LH 직원들의 비리가 해마다 늘고 있어 눈총을 사고 있다.

LH 직원 내부 징계 건수는 지난해 33건으로 2016년 11건,2017년 21건으로 집계됐다. 올해는 8월 기준 24건으로 해마다 꾸준히 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러한 내용은 4일 국토교통부 박홍근 의원실이 자료를 공개하면서 공론화됐다.

자료를 토대로 비리 내용을 살펴보면 LH의 아파트를 무려 15채(수원·동탄·경남·대전 등)를 순번추첨 수의계약을 추첨제 분양 등의 방법으로 받아 본인과 가족 명의로 소유하고도 직원 의무 사항인 신고 절차를 밟지 않은 경우와 공사 현장 납품을 청탁한 업체에 그랜저 승용차 렌트비 2천191만 원(33차례)을 대신 내게 하는 등 비리 내용이 심각한 사례도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또, 개인 박사학위 논문을 쓰기 위해 신규 토질 장비(피에조콘 장비)를 회삿돈 8억 6천900만 원으로 구매하고 기존 장비는 박사과정 재학 중인 학교에 무상으로 넘기는 사례도 있었다.

적발된 이들은 모두 견책 징계를 받고 스스로 회사를 그만두거나 파면, 강등 처분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