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西) 일본서 굳건한 K뷰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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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西) 일본서 굳건한 K뷰티
  • 피터조 기자
  • 승인 2019.10.10 09: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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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한글판 김형대  대기자] KOTRA(사장 권평오)가 7일부터 3일동안 일본 오사카에서 서(西)일본 최대 미용 전문 전시회 ‘뷰티월드재팬’에 참가해 한국뷰티산업무역협회와 함께 한국관을 운영 중이다.

▲ 최근 한일 관계가 경색됐지만 일본에서 K뷰티 제품은 인기가 여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사진=코트라

이번 전시회에는 세계 10개국에서 371개사가 출품했다. 우리나라에서는 29개 기업이 참가해 해외 국가 중 가장 많은 수를 기록했다. KOTRA가 운영하는 한국관 16개사를 포함한 숫자다.

특히 한국관에는 기초화장품, 마스크팩, 네일, LED미용기기 등 우리 우수 기업이 다수 참가해 K뷰티를 널리 홍보하고 있다.

KOTRA는 지난 2015년까지 오사카 미용 전시회에 한국관을 운영했다. 이후 중동, 중남미, 아세안 등 미개척 신흥시장에 주력하기 위해 한국관을 구성하지 않았다.

최근 한일 관계가 경색됐지만 일본에서 K뷰티 제품은 인기가 여전하다. 또한 일본은 2020년 도쿄올림픽, 2025년 오사카 엑스포 등 대형 행사가 연이어 예정돼 있다. 4년만에 한국관 운영 재개를 결정한 이유다.

KOTRA 오사카무역관은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해 도시샤, 신에이 등 드러그스토어와 온라인몰에 전문적으로 납품하는 서일본 유력 미용기기 바이어를 섭외했다. 사전 방문상담만 약 50건을 주선했다.

끝으로 참가기업의 수요를 반영해 6일에는 현지진출 전략 세미나도 연계 개최했다. 유통구조, 바이어 상담 포인트, 미용 관련 인·허가에 대한 설명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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