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총회' 뉴욕에 한국 수출입 현황 홍보 돋보여
상태바
'유엔총회' 뉴욕에 한국 수출입 현황 홍보 돋보여
  • 김형대 대기자
  • 승인 2019.10.10 09: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리아포스트 한글판 김형대 대기자] 유엔총회가 뉴욕 본부에서 개최되고 있는 가운에 한국의 수출통제 노력 및 우수성 홍보 효과가 두드러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외교부는 제74차 유엔총회 1위원회 계기로 산업통상자원부아 함께 수출통제 이행의 실제'를 주제로 하는 부대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내용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아태수출통제협회(CAPTCIS), 전략물자수출자연합(SIEPS)와 공동으로 개최됐다.

국․내외 수출통제 분야 전문가가 패널로 참여하여 △비확산과 수출통제, △수출통제 이행 및 도전과제, △수출통제 이행 최적관행, △수출통제 관련 국제협력 강화 등을 주제로 발제와 토의가 이어졌다.

▲ 뉴욕 본부에서 열리고 있는 유엔 총회. 사진=외교부

이번 행사는 우리 정부의 수출통제 노력 및 그 성과를 국제사회에 적극 알려 우리나라 제도에 대한 신뢰를 제고하기 위해 개최되었으며, 각국 참석자들은 우리의 수출통제 노력을 평가하고, 실제 운영에 관심을 표명했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의 말이다.

산업통상자원부 박태성 무역투자실장은 기조발언을 통해, “첨단기술의 발전과 신흥경제의 성장 등으로 국제수출통제체제가 새로운 도전을 맞이하는 상황에서 유엔과 국제수출통제체제를 통한 지역 및 다자 차원의 노력이 가속화 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특히 자유무역체제를 기반으로 국제수출통제체제의 주요 회원국가로 발돋음한 우리의 경험을 신흥경제국과 공유하면서 비확산, 반테러 및 인권보호를 위한 국제수출통제체제를 강화하는데 기여해 나갈 것임을 표명했다.

한편, 우리 대표단은 이번 1위원회 기간 중에 수출통제 관련 국제논의를 주도하는 주요 참가국 대표단과 양자 면담을 통해 한국이 국제수출통체제의 규범을 모범적으로 준수하며 철저한 수출통제 제도를 운영하고 있음을 설명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