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한·중 지방간 교류' 활성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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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한·중 지방간 교류' 활성화 추진
  • 피터조 기자
  • 승인 2019.10.15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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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한글판 피터조 기자]외교부가 14일 중국 지방정부 외사판공실 중견간부 위주로 구성된 한·중 미래지향 교류사업 대표단(총 19명)이 외교부의 초청으로  14일부터  오는 18일 간 한국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내용에 따르면 이번 대표단은 동북3성·안후이·장시·저장·장쑤·윈난·산둥·후난·구이저우·광시·간쑤·산시성 등 중국 주요 성시의 한·중 교류업무 실무 담당자들로 구성됐다.
 
한중 미래지향 교류사업은 올해로 20년째를 맞이하며, 외교부는 중국 지방정부의 국제교류 담당 중견간부급 인사를 대상으로 하는 이 방한 초청사업을 통해 한·중 지방정부 간 교류에 기여해 왔다.
 
대표단은 이번 방한시 서울에서 △외교부 관계자 면담, △창덕궁 및 국립중앙박물관 참관 등 일정을 갖고, 「2019년 순천 방문의 해」를 맞이하여 생태도시인 순천을 방문, 도시재생센터 시찰 및 광양제철소 견학 등을 통해 한국에 대한 이해를 제고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한·중 지방자치단체 간의 소통과 교류를 보다 활성화하기 위하여, 국내 각 시·도의 국제교류 업무 담당자도 함께 초청하여 중국 지방공무원-국내 지자체 국제교류 담당 공무원 간 교류 프로그램도 처음으로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한·중 미래지향 교류사업은 중국 각 지방정부에서 국제교류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직원들에게 한국을 직접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앞으로도 외교부는 한·중 지방간의 교류 활성화를 적극 지원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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