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포스트 한글판 피터조 기자] 시리아 정부군이 북부 요충지에 진입한 가운데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미군의 철수 명령을 내린 바 있다.
북부 시리아에 주둔하는 모든 미군 병력은 터키의 쿠르드족 공격에 직면해 나라를 떠나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주요 외신들이 미 당국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터키군은 친터키 반군연합인 시리아국가군과 함께 만비즈 쪽으로 이동하고 있다.
터키군과 시리아 정부군이 만비즈에서 충돌할 경우, 전황은 새로운 국면을 맞게된다.
한편 미군 철수 명령을 내린 트럼프는 이번 결정이 IS 격퇴 작전에 동참했던 쿠르드족에 대한 배신이라는 여론이 일자 재배치 가능성에 대해서도 언급하고 있다.
다만, 철수 미군을 어느 지역에 재배치할지는 밝히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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