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포스트 한글판 피터조 기자] 한국무역협회(회장 김영주)는 타이베이수출입협회(IEAT)와 공동으로 16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타이베이에서 ‘경제협력 교류회 및 상담회’를 가졌다.
첫날 개최된 경제협력 교류회에는 화장품·생활용품·식품 등 국내 소비재 기업 24개사가 참석한 가운데 IEAT 비서장, 코트라 타이베이무역관장, 세계한인무역협회 대만지회 수석부회장 등이 양국 경제협력 방안, 대만 비즈니스 노하우 및 경제동향, 진출 성공사례 등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다.
코트라 박철 타이베이무역관장은 “대만 소비재 시장의 3대 키워드는 ‘반려동물’, 집에서 문화생활과 경제활동을 함께 해결하는 ‘홈코노미’, 편의점과 치킨집의 협업 같은 ‘콜라보’”라면서 “우리나라와 소비재 트렌드가 비슷해 경쟁력 있는 우리 기업의 진출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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