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평화상 수상했던 넬슨 만델라 전 남아공 대통령 장녀가 주한 대사로 오다
[코리아포스트 고유리 기자] 17일, 남아프리카 공화국 전 대통령의 장녀인 제나니 노시츠웨 들라미니 대사가 외교부에 신임장을 제출했다.
미국 보스턴 대학 출신의 제나니 노시츠웨 들라미니 대사는 남아공에서 인권운동으로 노벨평화상을 받았던 넬슨 만델라 전 대통령의 장녀다. 들라미니 대사는 주한 대사 이전 2012년 아르헨티나와 2017년 모리셔스에서 남아공 대사 업무를 수행한 적이 있다. 또한 넬슨 만델라 전 대통령의 대통령 부인 대행 활동을 했었다.
들라미니 대사는 "한국과 남아공이 맺은 훌륭한 양자 관계를 더 강화할 것","재임 기간동안 한국과 남아공 무역 관계의 강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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