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포스트 한글판 박수진기자] 유니클로가 위안부 모독 광고 논란에 쉽쓸린 가운데 결국 광고를 중단했다.
논란의 발단은 유니클로의 한국어판 광고 자막이 위안부와 강제 동원 피해자들를 조롱하는 문구로부터 시작됐다.
이를 접한 네트즌들은 문제의 문구 중 "80년 전 일을 어떻게 기억하느냐"라는 표현은 충분히 위안부 당사자들에게 상처를 줄 수 있는 요지가 있으며 조롱하는 의도까지 있다며 논란이 일파만파 퍼진 것.
특히 오늘(21) 서울 종로구 유니클로 광화문 디타워점 앞에서 대학생들이 유니클로를 비판하는 집화를 가지는 등 이번 사태가 쉽게 사그러들지 않을 조짐이다.
단체가 외친 구호 속에는 아베 정권에 대한 규탄과 유니클로에 대한 정식 사과 요청이 간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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