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PC게임' 중국 게임시장 속 왕관, 그 비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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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PC게임' 중국 게임시장 속 왕관, 그 비결은?
  • 피터조 기자
  • 승인 2019.10.22 09: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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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리아포스트 한글판 피터조 기자] 국산 PC게임이 중국시장에서 이용자 순위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유저들 요구에 대한 신속 정확한 피드백과 현지 유명 퍼블리셔와의 제휴가 성공 요인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22일 김학빈 중국 광저우무역관은 이같이 분석하며 초기 중국 시장 진입 시 독자적인 유통망 구축보다는 현지 퍼블리셔와의 적극적인 제휴 추진이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 사진=코트라

김 무역관은 "꼭 텐센트와 같은 거대 퍼블리셔는 아니더라도 각 게임 장르별로, 기업별로 현지 진출을 위해 부족한 부분을 적절히 보완해줄 퍼블리셔를 찾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이를 위해선 중국 게임 시장에 대한 철저한 시장 조사가 중요하다는 것이 업계 의견이다.

현재 중국 PC게임시장에 자리 잡은 국산 게임들은
 크로스파이어(穿越火线) – 스마일게이트, 던전앤파이터(地下城与勇士) – 네오플, 배틀그라운드(绝地求生) - 펍지로 꼽히고 있다.

이들의 성공 비결은 철저한 시장조사를 통해 유저의 취향에 맞춰 지속적인 업데이트 등을 추진한 것에 있다.

또, 적극적인 의견 수렴과 발 빠른 대처도 한 몫했다는 것이 김 무역관의 의견이다.

김 무역관은 "3개사 모두 빠른 대처로 오류, 버그 피드백을 받은 즉시 해결하여 유저들이 호평했다"면서 "유저들에게 지속적인 재미 요소를 제공하기 위해 2주에 한번 각종 이벤트 및 패치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김 무역관은 "세부적인 성공요인으로는 중국 유저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중국 문화, 역사, 지역 등 중국을 배경으로 한 이벤트, 아이템, 맵이 각광을 받았고, 빠른 템포 및 난이도가 비교적 쉬운 게임이 유저들의 호응을 받았던 점을 주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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