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포스트 한글판 피터조 기자] 우리 정부가 지난 지난 10.16. 필리핀 민다나오 지역에서 발생한 규모 6.3의 지진 및 추가 지진으로 인해 인적·물적 피해를 입은 필리핀에 현지 적십자사를 통해 10만불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지진으로 필리핀에서는 약 4천가구(2만여 명)가 피해를 입었으며, 약 3천여 채의 가옥, 보건·의료시설 등 지역 기반시설이 파괴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필리핀은 아세안 국가 중 최초 수교국이자 한국전 파병국으로 우리의 오랜 우방이며, 양국 간 제반분야에서 우호협력 관계를 지속 강화해 나가고 있다.
우리 정부는 국제사회의 책임있는 일원으로서 앞으로도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은 국가와 국민들의 피해 극복 노력에 동참하기 위한 인도적 지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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