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페인 '한반도 평화위해 협력 다 할 것'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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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페인 '한반도 평화위해 협력 다 할 것' 다짐
  • 피터조 기자
  • 승인 2019.10.25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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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한글판 피터조 기자] 한국과 스페인 양국이 외교 장관 회담을 통해 한반도 평화를 위해 협력을 다한다는 다짐을 했다.

25일 외교부는 강경화 외교장관과 조셉 보렐(Josep Borrell)」스페인 외교 장관과 24 회담을 가졌다고 밝혔다.

▲ 조셉 보렐 스페인 외교·EU·협력부 장관, 강경화 외교부 장관 사진=외교부

내용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서 양국은 ▴양국 관계 평가 ▴실질협력 현안 ▴국제무대 협력 ▴한반도 및 유럽정세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양 장관은 내년 수교 70주년을 맞는 한-스페인 관계가 1950년 수교 이래 정치·경제·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크게 발전해 왔음을 평가하였다.

한편, 강 장관은 한-미, 한-일 관계를 포함한 최근 한반도 정세와 우리 정부의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설명하며 스페인 정부와 유럽연합의 지속적인 관심 및 지지를 요청했고, 보렐 장관은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높이 평가하였다.

또, 강 장관은 유럽연합 외교안보정책 고위대표로 지명된 보렐 장관과 한-유럽연합 관계 발전을 위한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한-스페인 외교장관회담은 우리 정상과 펠리페 6세 국왕 간 정상회담에서 논의된 양국 간 미래 협력 방안 후속조치를 논의하고 최근 한반도 주변 정세에 대한 스페인측의 이해를 제고하는 계기가 된 것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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