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2015년 유럽 경제전망이 어둡다고요? 천만에! 스페인을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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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2015년 유럽 경제전망이 어둡다고요? 천만에! 스페인을 보세요!
  • 김정미 기자
  • 승인 2015.01.16 16: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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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창사 30주년 기념 세계 각국 신년계획 특집

[코리아포스트=김정미기자] 얼마 전 미국의 블룸버그 비지니스위크가 2015년 유럽 경제를 전망하면서 이런 말을 했다.

“여러분 2015년에 대해서 흥분 좀 합시다. 좋아요, 뭐 에볼라 악성전염병문제도 있고, 러시아의 푸틴 대통령과 IS 이슬람 테러 집단도 있고, 유럽도 경제가 또 침체국면으로 다시 빠져들었고, 일본의 경제회복도 다시 흔들리기 시작했으며, 중국 또한 1990년 이래 사상 최저의 성장율을 기록할 것 같습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좋은 일도 생기고 있습니다. 좀 흥분도 해 봅시다.”
아마도 이 말이 유럽의 스페인을 가리키고 흥분을 하자는 얘기인지는 모르겠다.

그러나 곤잘로 오르티즈 디아즈-토르토사(HE Gonzalo Ortiz Diaz-Tortosa) 주한 스페인 대사는 최근 코리아포스트와 가진 인터뷰에서, “스페인 경제는 놀라운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2014년에GDP성장률이 1.4% 이었으며 (유럽존 최고치), 이 성장률은 계속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됩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2015년에는 꾸준한 국내 수요와 증가하는 투자와 지속적인 수출에 의한2.0% 의 성장률이 예상되며, 저렴한 가격과 높은 생산성은 경쟁력 상승으로 이어지고 실업률은 줄여주고 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코리아포스트의 창사 30주년 기념 각국의 새해 계획 특집의 일환으로 행해진 동 인터뷰에서 디아즈-토르토사 대사는 또한 스페인은 한국기업이 투자하기 가장 좋은 나라중의 하나라는 점을 역설하였다.

그는 “경험이 많고 숙련된 노동인력, 상대적으로 저렴한 인건비, 효율적인 생산성 및 원활한 의사소통은 완벽한 사업 환경을 조성하고 있으며, 스페인 경제를 투자하기에 매력적인 곳으로 만들어줍니다. 뿐만 아니라, 재정 인센티브와 노동 시장 개혁은 투자를 더욱 더 쉽게 합니다”라고 말하며 스페인이 한국기업이 진출하기에는 매력 만점의 유럽국임을 강조하였다.

박근혜 대통령 (우측) 이 69회 유엔 총회에서 스페인의 펠리페 VI 국왕과 악수하고 있다

 

다음은 디아즈-토르토사 대사와의 일문 일답 내용:

질문: 스페인의 새해 예상 경제 성장 전망을 대사님께서 어떻게 보시고 또 금년에 중요한 경제 개발 계획에는 어떤 것이 있습니까?

답변: 스페인 경제는 놀라운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2014년에 GDP성장률이 1.4% 이었으며 (유럽 존의 가장 높음), 이 성장률은 계속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2015년에는 꾸준한 국내 수요, 증가하는 투자와 지속적인 수출에 의한2.0% 의 성장률이 예상됩니다. 저렴한 가격과 높은 생산성은 경쟁력 상승으로 이어지고 실업률은 줄여주고 있습니다.
경제 성장을 촉진시키기 위해 여러 가지 계획이 개발되고 있습니다. 다음과 같습니다:

-국가적 개혁 프로그램: 금융 시스템, 노사관계의 유연성과 효율성 그리고 스페인 경제의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하는 대책 패키지. 노동 시장, 금융시장 및 공공 부문의 중대한 개혁이 진행되어 왔으며 앞으로 더욱 강화될 것입니다.

-안정성 프로그램: 지속 가능한 경제 성장과 일자리 창조는 필수 조건이기 때문에 재정 강화와 예산상의 안정성은 스페인 경제 정책의 핵심입니다. 
-단일 시장 보증 법: 경쟁과 투자를 장려하기 위해 장벽을 제거하고 더 나은 규제와 구조의 재구성이 필요합니다.

문: 어느 산업 분야가 가장 활발할 것으로 예상됩니까? 한국으로 수출하는 주요 품목은 어떤 것입니까?

답: 스페인 경제는 인프라, 엔지니어링, 재생 에너지, 생명 기술, 기계 그리고 자동차 분야에서 특히 활발한 활동을 해왔습니다. 소비자 분야와 관련된 다른 분야로는 의류, 신발 및 가구 산업, 그리고 식-음료 분야도 매우 활동적이었습니다.

2013년에는 스페인이 한국으로 수출한 금액이 14억불에 달했으며, 2014년에서 25억불을 넘어설 전망입니다. 한국 경제의 원기와 스페인 제품의 증가하는 경쟁력, 그리고 한국과 유럽연합의 자유 무역 협정의 시행이 이런 상승추세를 만들어 냈습니다.

스페인이 한국으로 수출하는 주요 제품은 광물 연료, 자동차와 자동차 부품, 기계, 제약, 화학, 패션(섬유와 신발), 돼지 고기, 올리브 오일과 포도주 입니다.

문: 한국 기업이 투자할 만한 가장 가능성 있는 스페인의 미래의 산업은 어떤 것이 있습니까?

답: 경험이 많고 숙련된 노동인력, 상대적 저렴한 인건비, 효율적인 생산성 및 원활한 의사소통은 완벽한 사업 환경을 조성하고 스페인 경제를 투자하기에 매력적인 곳으로 만들어줍니다. 뿐만 아니라, 재정 인센티브와 노동 시장 개혁은 투자를 더욱 더 쉽게 합니다.

한국을 대표하는 전자 제품과 자동차, 음식과 에너지, 환경 관련 산업은 매우 매력적이라고 믿습니다. 뿐만 아니라 정보 및 통신 분야도 매우 흥미롭습니다.

최근 5년 동안 40%나 하락했다가 최근에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부동산 시장에 투자하기에 아주 완벽한 기회입니다.

또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분야로는 바이오 기술, 제약, 생명 과학, 유통, 항공 우주 기술, 화학 분야가 입니다.

문: 귀국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한국의 중소기업은 어디가 있습니까?
답:
한국의 주요 기업들은 이미 스페인 시장에 진출했습니다. 삼성, 엘지, 현대/기아와 대한항공과 같은 기업들은 이미 활발한 활동 중입니다. SK 윤활유, GS그룹, 한진 해운과 미원화학은 스페인에 상당한 투자를 한 기업들입니다.

문: 올해 한국을 방문하기로 예정된 스페인의 경제관련 사절단이 있습니까?
답:
스페인 기업들 사이에서 한국 시장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2015년에는 지역사회 및 각 분야의 기관들이 계획한 다수의 통상 및 투자관련 기업들의 방한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한국에서 주최하는 "Seoul Food & Hotel", "G-Star" 그리고 "the World Water Forum"과 같은 행사에서 스페인은 개별 부스를 갖고 참가합니다.

그리고"Spanish Fashion and Food" 전시회도 정기적으로 개최되고 있습니다.

문: 한국에서의 문화 이벤트가 예정되어 있나요? 있다면 무엇이 있습니까?
답:
2015년은 한국과 스페인이 수교를 맺은 지 65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서 주한 스페인 대사관은 다수의 전시회와 콘서트를 준비 중입니다.

스페인 출신 작가 Julio Falagán의 “Power to the people” 프로젝트는 고급문화와 저급문화간의 경계를 없애고, 이론적인 내용을 담고 있는 고급 작품을 이해하기 쉽게 만들어, 모든 사람들이 현대미술을 보다 쉽게 접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Power to the People! 전시회는 시리즈로 구성된 5개 포스터와 5개의 작은 포멧 작품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작품은 원작을 재현해 만든 것으로, 초대 받은 관람객은 이들 작품을 집으로 가져가서 관람할 수 있게 됩니다. 이들 관람객들은 소수만이 누리는 예술작품 수집가의 취미를 직접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이 작은 포멧 작품들은 벼룩시장에서 구매한 대중적인 인쇄물을 변형하여 만든 것이다. 대중적인 미적 취향에 더불어 관람객들은 자신만의 관점으로 이 작품들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며, 여기에 ‘자유로운 해석’을 더한다면, 이러한 접근법은 보다 큰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입니다. 현대적 시각으로 플라멩코를 포커스 해 줄 전시회 “Under the Half Moon: Flamenco, Poetry and Visual Culture” 입니다. “돈 끼호테”의 작가 “미겔 데 세르반테스”의 출판4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문화 행사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토론회, 연극 그리고 인지도 높은 스페인 지식인들이 참석하는 공공외교 활동도 있을 예정입니다.

주한 디아즈-토르토사 스페인 대사

 

문: 한국에 대한 귀국 총리의 견해는 어떻습니까? 귀국 총리는 어떤 분이십니까?
답:
스페인 정부는 아시아의 핵심 파트너인 한국과의 돈독한 우호관계가 있음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2014년 9월 뉴욕에서 열린 총회에서 스페인의 펠리페 국왕과 한국의 박근혜 대통령간의 만남이 이뤄졌고 그 만남은 양국간의 깊은 관계가 존재함을 분명히 보여주었습니다. 

2015년도는 양국에게 비교적 경제호황이 예상되며 각국의 시장 규모는 통상과 투자를 증진시키기 위한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스페인 총리는 핵심 분야인 인프라와 건축, 식품산업, 섬유 및 신발, 자동차 산업, 에너지 및 환경산업, 바이오 기술, 제약, 생명과학, 유통, 우주관련 산업 교류를 늘리는데 힘쓰고 있습니다.

2015년에는 유엔안보리의 비상임 이사국으로써 임기가 시작되는데 다자간의 협력 향상과 이미 돈독한 상호관계를 더욱더 돈독하게 해줄 아주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2011년 11월 20일 국민당이 선거에서 승리하면서 그 해 12월부터 “마리아노 라호이 브레이” (1955년 3월 27일생)가 스페인 총리직을 맡고 계십니다.

라호이 총리는 2004년부터 국민당을 이끌어 오셨습니다. 라호이 총리의 경력으로는 행정안정부 장관 (1996 – 1999), 교육부 장관 (1999 – 2000) 그리고 부총리 (2000-2003) 가 있습니다. 2004-2011년에는 스페인 국회의 야당 당수셨습니다. 2012년 3월에 방한 하셔서 “핵 안보 보장 회의”에 참석 하신바 있습니다.

문: 대사님에 대해서 간략하게 말씀 부탁 드립니다.
답:
저는 직업 외교관으로써 한국과 스페인 양국간의 교류를 향상시키는 일과 북한과 한국간의 화해 또는 통일에 이바지 하는 것이 제 임무 입니다.

인도, 중국 (2번), 일본, 베트남과 호주에서 외교활동을 한 자로써 동아시아와 태평양 국가들을 잘 이해하고 그들의 현재와 미래를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