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현대차 '화물연대 파업' 후폭풍 대응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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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현대차 '화물연대 파업' 후폭풍 대응 나서
  • 이미영 기자
  • 승인 2019.10.31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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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리아포스트 한글판 이미영 기자] 현대차가 화물연대 카 캐리어 파업으로 후 폭풍에 시달리고 있는 가운데 이로인한 소비자 불편 해소에 나섰다.

3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현재 지난주부터 현대차 울산공장에서 생산된 완성차의 출고가
전면 중단된 상태다.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 울산지부 카 캐리어 분회가 3개 물류회사를 상대로 운송원가 인상 등을 요구하며 파업을 벌이면서 현대차의 출고대란이 가시화된 것이다.

현대차 울산공장에서 출고장 등으로 완성차를 실어나르는 카 캐리어 95대는 지난 21일부터 울산 북구 오토밸리로 일대에 정차, 완성차의 출고를 막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현대차는 울산공장에 회사 직원 300여명을 급파해 로드탁송이 가능한 지역을 중심으로 고객에게 직접 차량을 인도하는 등의 대책에 나섰다.

일각에서는 이러한 현대차의 노력에 그럼에도라는 우려를 나타냈다. 울산공장의 생산량을 놓고 봤을 때, 이러한 대책으로 출고난을 막을 수는 없다는 것이다.

화물연대 파업으로 인한 후 폭풍에 대해 현대차가 어떤 지략을 내놓을지 기대되는 시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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