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자율주행기술로 미래차 시장 공략
상태바
현대모비스, 자율주행기술로 미래차 시장 공략
  • 김지영 기자
  • 승인 2019.11.06 16: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리아포스트 한글판 김지영 기자] 현대모비스는 미국 오토모티브뉴스가 발표하는 글로벌 부품업체 순위에서 올해로 8년 연속 10위 안에 올랐다.

2000년대 중반까지 자동차 부품업의 기본이라 할 수 있는 기계장치 기술력을 끌어올렸다면 이후로는 자율주행 시대에 대비하기 위해 전자장치 기술력을 확보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자율주행은 복잡한 시스템을 구성하는 각 유닛을 유기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통합 솔루션이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에 현대모비스는 현대차와 공동으로, 센서뿐 아니라 다양한 자율주행차 핵심 기술을 개발에 힘쓰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자율주행기술이 곧 회사의 미래라는 생각으로 관련 기술 확보에 연구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센서와 안전장치, 램프, 내비게이션 등을 융합한 첨단 기술로 제품군을 다각화해 미래차 시장을 공략하며, 이를 위해 연구·개발 투자 비용을 매년 10% 안팎씩 늘려 지난해 처음으로 8000억 원을 넘어섰고 올해는 9500여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또 2021년까지 자율주행 개발 인력을 현재 600명에서 1000명 이상으로 두 배 가까이 늘리고 소프트웨어 설계인력은 2025년까지 현재의 4배 수준인 4000명까지 확대하기로 하는 등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이 같은 자체 신기술 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외 유망 기술 기업들과 전략적 협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미래차 기술 선도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