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향한 열정, 한국에 대한 관심으로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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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향한 열정, 한국에 대한 관심으로 키운다
  • 유승민 기자
  • 승인 2019.11.07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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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한글판 유승민 기자] 외교부가 주최하고 태권도진흥재단, 국기원, 전라북도, 무주군이 후원하는 '2019 대한민국 대사배 태권도 대회 세계 결선'이 오는 13일 전라북도 무주 태권도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는 재외공관에서 개최한 태권도 대회의 우승자 등 43개국 100명의 선수가 참가하여 겨루기 및 품새 종목 우승자를 가릴 예정이다.

외교부는 2014년부터 재외공관에서 각국의 태권도 수련인을 대상으로 태권도 대회를 개최하고, 2017년부터 각 공관의 우승자를 한국에 초청하여 세계결선을 개최하는 등 ‘대한민국 대사배 태권도 대회’를 스포츠 공공외교의 대표 사업으로 추진해왔다.

특히 이번 대회는 지방자치단체의 공공외교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전라북도 무주에서 개최된다.

대회 참가국 대사 등 26개국 주한외교단을 초청하여 공공외교의 장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또, 외교부는 이번 행사 기간 동안 △88년 서울올림픽 태권도 금메달리스트 정국현 사범(태권도진흥재단 사무총장)의 태권도 교육, △태권도 전공 국내 대학생들과의 교류, △국기원 태권도 시범단 공연 관람 등 태권도 종주국으로서의 한국의 진면목을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대회는 우리 민족 고유의 무도인 태권도의 진흥을 도모하는 계기가 되는 한편, 태권도를 통해 한국을 접한 참가자들에게 더욱 다양한 한국의 문화와 매력을 알리는 문화 공공외교의 계기가 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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