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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공사' 계산원과의 7년 인연, 작은 음악회 열고 마음 나눔
유승민 기자  |  edt@korea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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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1.08  06:3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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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한글판 유승민 기자]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식)는 7일, 중증장애인 요양시설인 나주 계산원 대강당에서 그라시아스합창단과 공사 직원들로 구성된 KRC밴드가 함께하는 작은 음악회를 열었다.

이번 음악회는 평소 공연 관람이 어려운 계산원 원우들이 그 동안 봉사활동을 통해 만나온 공사 직원들이 하는 연주로 익숙한 환경에서 편하게 음악을 즐기게 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내 동호회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KRC밴드는 친숙한 곡을 선곡해 공감되는 연주를 했고, 서울에서 2000년 창단 이래 클래식 음악 공익활동을 하는 그라시아스 합창단이 아름다운 음색과 화음을 만들어냈다.

특히 김인식 사장은 다년간 닦은 하모니카 연주 실력을 선보이며, 세대를 이어 익숙한 동요 오빠생각 등을 연주해 친근한 모습으로 계산원 원우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공사와 계산원의 인연은 2012년 1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공사가 나주 혁신도시로 이전이 결정되면서 계산원과 결연을 맺었다. 이후 청소, 배식, 산책과 같은 일상적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직원들이 정기적으로 방문하고 있다. 더불어 공사 이전 후 사옥 견학과 공사 사업현장 등 외부 견학 지원과 함께 분기별로 계절 김치를 직접 담아 제공하는 등 꾸준하고 다양한 나눔 활동을 계속해 왔다.

계산원 김미경 원장은 “일반적인 공연 관람이 어렵다보니 원우들이 오늘 공연을 더 즐거워했던 것 같다”며 “일회성이 아니라 몇 년을 걸쳐 계속된 공사 직원들의 나눔 활동이 원우들에게는 소중한 기쁨”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인식 사장은 “농업·농촌이 갖고 있는 기본적인 가치가 공동체와 나눔”이라며 “이웃을 향한 따뜻한 마음과 실천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 하는데 앞으로도 꾸준히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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