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포스트 한글판 유승민 기자] 외교부가 태양의 섬(3단계 철수권고)을 제외한 볼리비아 전역의 여행경보를 1단계 에서 2단계로 상향 조정했다.
이번 여행경보단계 조정은 지난 10.20.(일) 치러진 볼리비아 대통령 선거 결과 관련 시민단체 및 야권 지지층과 친정부 세력이 유혈 충돌하여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시위가 격화되는 상황을 감안한 것으로 풀이된다.
외교부는 향후 볼리비아의 정세와 치안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여행경보 추가 조정 필요성을 지속 검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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