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全지역에서 싱가포르 취항 자유로워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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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全지역에서 싱가포르 취항 자유로워져
  • 피터조 기자
  • 승인 2019.11.24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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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리아포스트 한글판 피터조 기자] 한-싱가포르 간 양자 정상회담을 계기로 싱가포르는 아세안 10개국 중 8번째로 우리나라와 직항 항공자유화에 합의한 국가가 됐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이번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및 양자 정상회담을 기점으로 싱가포르와 양국 간 주당 직항 운항횟수의 상한을 폐지하는 내용의 항공자유화 설정에 합의하였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한-싱가포르 간 항공 공급력 증대의 기반이 마련되어, 항공교통이용자의 편의 증진은 물론, 항공사의 노선확대 기회 확보 및 양국 간의 교류·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아울러, 인천·김해공항*뿐만 아닌 지방공항에서도 항공수요에 따라 항공사가 자유롭게 노선을 개설할 수 있게 되어, 지역 거주민의 해외여행 편의가 증진되고, 동남아시아 관광객이 보다 편리하게 우리나라의 지방을 방문할 수 있게 될 것이라는 기대를 낳고 있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동남아의 대표적 허브인 싱가포르와의 항공자유화를 통해, 양국을 오가는 일정·비용 상의 장벽이 낮아져 한국과 싱가포르를 포함한 동남아 전체와의 인적·물적 교류가 확대될 것”이라고 언급하며, “이와 더불어 최근 항공시장의 변화 등으로 노선다변화의 기회를 모색하고 있는 우리 항공업계에도 새로운 기회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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