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부산서 개막, 문대통령 ‘신남방정책’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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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부산서 개막, 문대통령 ‘신남방정책’ 돌입
  • 송나라 논설위원
  • 승인 2019.11.25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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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한글판 송나라 논설위원] 한국과 동남아시아국가연합(아세안) 10개국이 참여한 특별정상회의가 오늘(25일) 항구도시 부산에서 개막했다. 청와대는 이번 행사를 통해 아세안 국가들과의 협력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신남방정책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문대통령은 이틀동안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 아세안국가 정상들을 고향인 부산으로 초청했다.

▲ 25일 부산 벡스코에서 한·아세안 특별회의가 개최되었다. 사진=코리아포스트 송나라 기자 제공

이번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통해 “'신남방 2.0' 대도약 시작을 알리며 남은 임기동안 본격적인 정책성과를 거둔다는 게 문 대통령의 구상이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1989년 부분 대화 관계로 시작된 한•아세안 협력관계는 30년 전보다 약 20배로 증가한 교역 규모와 약 40배로 커진 쌍방향 인적 교류 규모를 자랑하는 긴밀한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이르렀다"고 평가하고 "이번 정상회의를 통해 한•아세안의 미래 30년을 내다보고 관계를 한층 격상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25일 부산에서 개최된 한·아세안특별회의서 CJ 손경식 회장(좌측)과 코리아포스트 송나라 부회장이 함께 사진을 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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