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경제 > 건설부동산
LH 공사의 행복주택 광고, 청년들에게 불행만 줬다
이상호 기자  |  235st@hanmail.net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9.12.03  22:17:38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 구글 msn
   
▲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행복주택 광고 문구가 논란이 되고 있다. <사진 = 온라인커뮤니티 갈무리>

[코리아포스트 한글판 이상호 기자] 두 친구의 대화를 가정해 보자. 한 청년이 친구에게 "부모님이 집 얻어 주실 테니까 좋겠다"라고 말하자 돌아온 답은 “나는 니가 부럽다”이다. 그 이유로 친구는 “부모님 힘 안빌려도 되니까”고 답한다.

이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행복주택 광고 문구로 최근 논란이 되고 있다. 2·30대 절반이 ‘내 집 마련이 불가능해 보인다’는 조사가 나온 반면 부모 돈으로 값비싼 집을 사고 종부세까지 내는 미성년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LH의 이번 광고에 대한 비판 여론이 높아지고 있다.

LH는 이 광고를 지난 1일 대학가 주변 버스정류장 18곳, 대학교 내 홍보모니터 광고판 160여대에 게재했다. 광고 게재 직후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금수저가 흙수저가 너무 부러워라고 하는 꼴”, “‘고아에게 엄마한테 혼날 일 없어 좋겠다’라는 말과 뭐가 다른가”라는 비판글이 올라왔다.

논란이 되자 LH 측은 “공공기관 광고가 딱딱하다는 인식이 많아 요즘 SNS 트렌드에 맞춰 재미있는 광고로 정책을 홍보하려고 한 것”이라며 “이런 오해를 불러일으킬 줄 몰랐다. 2~3일 내로 광고물을 교체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코리아포스트(한글판) 경제뉴스
제호 : 코리아포스트(한글판) 경제뉴스 | 등록번호 : 서울, 아04325 | 발행인 : 주식회사 코리아포스트 이경식 | 편집인 : 이경식 | 청소년보호책임자:윤경숙
(04734) 서울시 성동구 독서당로 188(옥수동) | 전화 : 02-582-5556, 02-2298-1740 | 팩스 : 02-2298-9506
Copyright © 2019 (주)코리아포스트. All rights reserved. e-mail : edt@korea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