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영업이익 4천억 부풀렸다 성과급 절반 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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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영업이익 4천억 부풀렸다 성과급 절반 환수
  • 이상호 기자
  • 승인 2019.12.0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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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병석 한국철도공사 사장 <사진=코레일 제공>

[코리아포스트 한글판 이상호 기자]  정부가 영업이익을 4천억원 가까이 부풀린 코레일 임원진의 성과급 절반을 환수한다.

지난 4일 기획재정부는 구윤철 2차관 주재로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결과 및 후속조치 수정안’을 심의·의결했다.

앞선 감사원 감사에서 코레일은 2018회계연도 공공기관 결산검사 결과 순이익을 3942억원 과대 산정한 것으로 밝혀졌다. 코레일은 부풀려진 경영실적으로 2018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에서 ‘B’ 등급을 받은 바 있다. 감사원을 이를 바탕으로 지난달 5일 기재부에 코레일 경영평가 결과를 재산정하는 등 적절한 조처를 할 것을 통보했다.

공공기관운영위원회는 감사원 등의 의견을 반영, 코레일의 회계 오류에 따라 기관 평가 중 중장기 재무관리(계량 1점) 점수 조정 및 경영개선(비계량 2점), 재무예산 운영·성과(비계량 2점) 등급을 조정했다. 감사 평가에서는 윤리성 및 독립성(비계량 25점) 등급을 변경했다.

점수 하락으로 임직원의 성과급 지급률은 당초 57.5~172.5%에서 55~165%로 2.5~11.25%포인트 낮아졌다. 기관장 지급률은 66%로 3%포인트 하향조정됐으며 상임감사의 경우 11.25%포인트 낮췄다. 특히 관련 임원에 대해서는 성과급 50%를 환수하고 직원에 대한 인사 조치를 요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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