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5일부터 이틀동안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에서 ‘스마트시티 수출상담회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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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 5일부터 이틀동안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에서 ‘스마트시티 수출상담회를 개최
  • 피터조 기자
  • 승인 2019.12.07 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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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한글판 피터조 기자]중동 지역에서 스마트시티 열기가 뜨거운 곳은 사우디아라비아다. 사우디는 석유 의존 경제구조를 바꾸고 4차 산업혁명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국가 차원 프로젝트 ’사우디 비전 2030‘을 수립했다. 무함마드 빈 살만(Mohammed bin Salman) 왕세자가 직접 나서서 챙기고 있다.

사우디는 사막 한복판에 신도시를 건설하고 기업을 유치해 스마트시티 중심 경제허브를 새롭게 건설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상담회에는 정부기관과 대형 프로젝트 보유 발주처가 다수 참가했다.

▲스마트시티 정책을 전담하는 지방행정부(MOMRA) ▲정부 IT솔루션 도입을 총괄하는 엘름(ELM) ▲서울시 44배 크기 네옴(NEOM) 신도시 건설에 필요한 담수화 처리·전력망 구축 프로젝트를 보유한 빈자프라 그룹(Binzafrah Holding Group) ▲디즈니월드를 꿈꾸며 복합 엔터테인먼트타운을 조성하는 키디야(Qiddiya)가 방한했다.

특히 스마트공항 건설에 필요한 ICT 선진기술을 조사하기 위해 사우디항공청(GACA)에서는 기술자 2명을 포함해 총 5명이 한국을 찾았다.

이번 상담회에 참가한 사우디 지방행정부의 아델 알오타이비 도시계획자문관은 “스마트시티 계획을 수립하며 한국의 신도시 구축 경험과 디지털 기술 동향을 알고 싶다”며 “민관합작사업(PPP)의 한국 파트너 발굴을 적극 희망한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중남미는 인터넷 보급이 확산되면서 교통, 치안, 재난안전 정책에 ICT기술을 도입하려는 수요가 많아지고 있다.

특히 에콰도르는 차량 급증에 따라 교통사고가 많아 예방에 필요한 교통안전관리시스템을 구축하려고 노력 중이다. 보안, 주차관리 등 분야에서 우리 기업이 발 빠르게 대응하면 조기에 성과를 낼 수 있는 알짜 프로젝트가 많다.

에콰도르 키토시 교통국의 미리암 잠브라노 국장은 “교통카드 결제, 교통신호 자동 적발 시스템 구축에 참여할 수 있는 파트너를 찾기 위해  방한했다”며 “한국이 스마트 교통 분야에서 우수한 기술을 갖고 있어 꼭 계약을 성사시키고 싶다”고 말했다.

우리나라는 급속화 도시화 과정에서 교통 혼잡, 환경오염, 재난·재해를 관리한 경험이 있다. 정책적으로 세종시, 부산에코델타시티 등 스마트시티도 조성하고 있다. ‘한국형 스마트시티’가 중동·중남미 지역에 확산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 받는 이유다.

2011년 한국 방문이 인연이 돼 최근 페루 친체로 공항 수주지원 업무에 참여한 컨설팅 기업 수다네르(Sudaner)의 윌리엄 영업이사는 “친체로 신공항 건설에 따라 페루에도 스마트시티 수요가 많다”고 말했다.

손수득 KOTRA 혁신성장본부장은 “스마트시티를 신성장 수출산업으로 육성해나가겠다”며 “스마트시티 수주지원센터를 해외무역관과 연계해 내년 1월부터 아세안, 중동, 중남미 등지에 설치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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