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포스트 이해나 기자] 한국정보기술연구원(원장 유준상, 이하 KITRI)과 전남대학교 융합보안대학원(원장 이상준, 이하 대학원)은 정보보안 분야 연구 및 융합 보안 분야 전문 인력 양성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
지난 06일 KITRI에서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협력에 관한 협정서를 교환했다.
이번 협정서는 인적자원과 산학 교류 등을 통한 양 기관의 상호 발전 및 협력 관계를 긴밀히 하고자 함을 목적으로 하며, 양 기관은 △정보 보안 분야 연구와 관련된 자료와 정보의 교환 △스마트 그리드 등 에너지 ICT 융합 보안 관련 정보 및 기술 교류 △융합 보안 실무 교육 프로그램 개발 지원 및 실습에 대한 인적․물적 교류 △융합 보안 분야 전문 인력 양성 프로그램 제공 및 관련 세미나 개최 △KITRI 교육 수료생에 대한 전남대 융합보안대학원 입학 연계 및 홍보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KITRI 유준상 원장은 “에너지신산업 융합보안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는 전남대학교 융합보안대학원과 KITRI의 MOU 체결은 발전적인 시너지를 내며 양 기관의 발전은 물론 국내 정보보안 분야의 발전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강조하며 “양 기관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협력을 통하여 4차산업혁명 시대의 사이버 보안을 이끌어나가는 인재의 산실이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학원 노봉남 교수는 “전남대 융합보안대학원은 5G시대를 맞이하여 산업체에 실제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호남․제주권 에너지 신산업 분야의 융합보안 핵심인재 양성을 위해 출범했다. 이번 KITRI와의 MOU 체결을 통해 보안분야 핵심인재를 양성하는데 서로 도움이 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전남대학교는 올해 5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5G+시대의 융합보안 핵심인재 양성을 위한 지역융합보안대학원 참여대학으로 선정되는 등 보안 분야에 새롭게 나아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