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 브라질·UAE 등 신흥시장 스타트업 진출 지원
상태바
한국무역협회, 브라질·UAE 등 신흥시장 스타트업 진출 지원
  • 피터 조 기자
  • 승인 2019.12.10 15: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리아포스트 한글판 피터 조] 브라질 행사에는 중남미 최대이자 세계 10위권 은행인 이타우은행의 뻬드로 쁘라떼스 팀장이 연사로 나서 “브라질에서는 핀테크, 콘텐츠, 농업과 기술이 결합된 어그리테크 분야에 대한 관심이 높아 관련 분야의 한국 스타트업이 진출할 만 하다”고 말했다.

협회는 이날 이타우에서 설립한 세계 2위 규모의 스타트업 허브인 쿠보와 브라질 대·중견기업과 한국 스타트업 간 오픈이노베이션 지원, 양국 스타트업 글로벌화 촉진, 스타트업 생태계 네트워크 공유 등을 목적으로 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같은 날 오후에는 신흥 스타트업 허브로 각광받는 UAE의 기관 투자자를 초청해 중동시장 진출 세미나와 그룹상담, 1대1 밋업을 진행했다.

UAE 탄 그룹의 가디얄리 줄피카 대표는 “우리와 협력하면 두바이 왕실 스폰서 연결, 현지 법인 설립 및 라이센스 발급 등 현지 진출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드론 맵핑, 자율주행용 4차원 레이더, 인공지능(AI) 기반 의료영상 분석 솔루션 등을 개발하는 국내 스타트업 8개사와 1대1 투자 상담을 진행했다.

상담에 참가한 AI 스마트 주차 시스템 개발 스타트업 큐브에이아이의 이재성 대표는 “중동은 탄탄한 경제력, 국가 차원의 활발한 벤처 투자 등 매력적인 요소가 많지만 실제 진출에는 어려움이 많다”면서 “오늘 상담으로 현지 네트워크가 좋은 주요 기관투자자를 만날 수 있어 중동 진출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한편, 무역협회는 그간 개최했던 스타트업 행사에 참가한 중동, 독립국가연합(CIS), 중남미 등 신흥시장은 물론 유럽, 미주의 주요 투자기관 및 스타트업 정보를 모아 ‘이노브랜치(Innobranch)’를 올해 안에 오픈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