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중동·중남미에 스마트시티 수출
상태바
코트라, 중동·중남미에 스마트시티 수출
  • 피터 조 기자
  • 승인 2019.12.11 07: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리아포스트 한글판 피터 조 기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이하 코트라)가 지난 5일부터 이틀 동안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에서 ‘스마트시티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최근 코트라에 따르면 이번 상담회에는 중동 6개사, 중남미 8개사 등 총 14개사가 한국 스마트시티 관련 기술과 시장동향을 파악하고 파트너를 발굴하기 위해 참가했다. 서울시 종합교통관제센터(Transport Operation&Information Service)와 LG 사이언스파크 등 현장 견학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됐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석유 의존 경제구조를 바꾸고 4차 산업혁명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국가 차원 프로젝트 ‘사우디 비전 2030’을 수립했다. 무함마드 빈 살만(Mohammed bin Salman) 왕세자가 직접 나서서 챙기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사막 한복판에 신도시를 건설하고 기업을 유치해 스마트시티 중심 경제허브를 새롭게 건설할 계획이다. 이번 상담회엔 정부기관과 대형 프로젝트 보유 발주처가 다수 참가했다.

▲스마트시티 정책을 전담하는 지방행정부(MOMRA) ▲정부 IT솔루션 도입을 총괄하는 엘름(ELM) ▲서울시 44배 크기 네옴(NEOM) 신도시 건설에 필요한 담수화 처리·전력망 구축 프로젝트를 보유한 빈자프라 그룹(Binzafrah Holding Group) ▲디즈니월드를 꿈꾸며 복합 엔터테인먼트타운을 조성하는 키디야(Qiddiya)가 방한했다.

특히 스마트공항 건설에 필요한 ICT 선진기술을 조사하기 위해 사우디항공청(GACA)에서는 기술자 2명을 포함해 총 5명이 한국을 찾았다.

중남미는 인터넷 보급이 확산되면서 교통, 치안, 재난안전 정책에 ICT 기술을 도입하려는 수요가 많아지고 있다.

특히 에콰도르는 차량 급증에 따라 교통사고가 많아 예방에 필요한 교통안전관리시스템을 구축하려고 노력 중이다. 보안, 주차관리 등 분야에서 우리 기업이 발 빠르게 대응하면 조기에 성과를 낼 수 있는 프로젝트가 많다.

손수득 코트라 혁신성장본부장은 “스마트시티를 신성장 수출산업으로 육성해 나가겠다”며 “스마트시티 수주지원센터를 해외무역관과 연계해 내년 1월부터 아세안, 중동, 중남미 등지에 설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