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외교장관, 아시아-유럽[ASEM] 외교장관회의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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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외교장관, 아시아-유럽[ASEM] 외교장관회의 참석
  • 피터 조 기자
  • 승인 2019.12.17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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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한글판 피터 조 기자]  강경화 외교장관은 제14차 아시아-유럽[ASEM] 외교장관회의를 개최했다. 지난 16일 「보그단 루치안 아우레스쿠(Bogdan Lucian Aurescu)」루마니아 외교장관, 「무흐타르 베스케눌리 틀례우베르디(Mukhtar Beskenuly Tileuberdi)」카자흐스탄 외교장관, 「에카테리나 자하리에바(Ekaterina Zaharieva)」불가리아 사법개혁 담당 부총리 겸 외교장관과 각각 양자회담을 가졌다.

(루마니아) 양 장관은 양국이 전략적 동반자 관계의 발전을 위해 2010년 체결한 「이행계획」(Joint Action Plan)이 차질 없이 이행되고 있는 것을 평가하고, 앞으로도 더욱 충실한 이행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이 가속화되도록 노력해 나가기로 하였으며, 내년 양국 수교 30주년을 맞이하여 다양한 기념사업들을 통해 양국 국민간 상호 이해 및 교류가 더욱 증진되도록 협력해 나가기로 하였다.

강 장관은 루마니아 대규모 교통 기반시설 건설 분야에 우리 기업들의 참여 확대를 희망하고, 원전 분야에서의 협력도 모색해 나가자고 하였다.

아우레스쿠 장관은 높은 기술력과 경험을 축적한 한국 기업들이 루마니아 교통 기반시설 및 원전 사업에 참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하고, 아울러 우리 기업들의 루마니아 투자가 더욱 확대되기를 희망하였다.

(카자흐스탄) 양 장관은 한국과 카자흐스탄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10주년인 올해 문재인 대통령의 카자흐스탄 국빈 방문으로 양국관계가 한층 더 도약한 가운데, 이번 외교장관회담을 포함한 활발한 고위급 교류를 통해 양국간 다양한 분야에서 정상회담 후속조치가 원활히 이행되고 있음을 평가했다.

아울러, 양 장관은 현재 추진중인 한-EAEU FTA[한-유라시아경제연합 자유무역협정] 등 양국간 호혜적 협력 확대를 위한 노력이 지속되고 있음을 평가하고, 한-카 경제공동위원회 등 고위급 교류를 통해 양국간 실질협력을 계속해서 강화해 나가기로 하였다.

(불가리아) 양 장관은 2020년 수교 30주년을 앞두고 이루어진 지난 9월 「보리소프」총리의 공식 방한을 통해 양국 간 포괄적 미래지향적 동반자 관계가 심화된 것을 평가하고, 동 총리 방한 후속조치를 양국이 함께 충실히 이행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기로 하는 한편, 내년 수교 30주년 계기 양국에서 다채로운 기념행사가 개최되어 양 국민 간 이해와 우의가 더욱 증진되기를 기대했다.

특히, 강 장관은 불가리아 벨레네(Belene) 원전 사업에 대한 우리 기업(한수원)의 참여를 기대하고, 이를 통해 양국 간 원전 협력 증진이 이루어지기를 희망했다.

강 장관은 상기 외교장관들과 한반도 정세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완전한 비핵화와 한반도에서의 항구적인 평화 정착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를 기대하였으며, 상기 외교장관들은 우리 정부의 한반도 평화 정착 노력에 대한 연대와 지지를 재확인하였다.